무협 웹툰 추천 Top 10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학창시절 판타지소설과 무협소설을 안읽은 학생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자라면서 고대 역사를 접하다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그 세상에 들어간 듯한 기분마저 느껴지죠.
판타지 소설은 유럽의 중세시대에 마법이라는 장르를 접합시켰다면, 무협은 동양의 중세시대에 무공이라는 장르를 접합시킨 것인데요.
기존의 텍스트 위주의 소설이 이제는 웹툰으로 발전하면서 소설을 보면서 상상하였던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아는 내용인데도 다음 내용이 더욱 기다려지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무협웹툰 TOP 10~30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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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비뢰도(카카오 웹툰)
90년대에서 2000년대 큰 인기를 끈 무협소설 비뢰도를 각색하여 웹툰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원작에 익숙하신 분들은 약간 적응이 안되기도한다는 말을 제법 하더라고요.
하지만 일러스트가 훌륭한 편이라 무협웹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여성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완전 먼치킨이나 웹툰은 소설만큼 강한 느낌은 아니에요. 동나이대 중 강한 그런 느낌입니다.
주인공인 비류연은 아버지의 모습을 조각하여 명작을 남기게되나 역병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십니다.
부모님 모두 세상을 떠난뒤 스승님이 무공을 가르쳐준다며 따라가게 됩니다. 그후 수련을 거쳐 고수가 된 뒤 가출하게됩니다.
천문학관에 들어가서 사랑과 청춘을 바치는 내용이에요.
주인공의 성격이 시원시원하기에 즐기며 볼만한 웹툰입니다.
장씨세가 호위무사(네이버 웹툰)
장씨세가 호위무사는 호위령과 운한소회의 내용을 썩어놓은 듯한 내용같아요.
장씨세가라는 재력가문에 어느날 큰 위기가 닥치게되는데 석가장이라는 무가에서 장씨세가를 위협하기시작합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장씨세가의 황노인이 주인공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게됩니다.
주인공 광휘는 은인 황노인에게 빚을 갚고자 장씨세가에 오게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은 무림을 위협하던 살수단 은자림을 저지하기위해 결성된 고수집단 천중단의 단장이였으며,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주인공의 강함을 느낄 수 있는 웹툰입니다.
그림체 역시 괜찮은 편이며 내용 전개 역시 흠잡을 것이 없기에 많은 무협매니아의 호평을 받고 있어요.
사상최강(네이버 웹툰)
사상최강의 무공과 힘을 가졌으나 힘조절에 다소 미흡한 주인공 백도현이 생각치도 못하게 사건을 벌였어요.
이로 인하여 혈마와 무림맹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려는 고수의 소행이라 생각하여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무림맹이 착각하는 도중 주인공은 신유미 의원에 영초를 팔려다 값을 받지 못하면서 신유미 집에 살게됩니다.
신유미 의원은 빚내는 바람에 수중에 돈이 없는 상황이에요. 혈마와 여러 세력이 신유미를 위험에 빠뜨리고 백도현은 신유미를 구해주는 이야기입니다.
무협장르가 대체로 비슷하나 사상최강 웹툰의 경우 화려한 액션신은 거의 없으며 주로 일상물과 약간의 타격감과 개그 위주로 전개됩니다.
하지만 개그물인 만큼 가볍게 읽기 좋기에 평점도 높은 편이에요.
앵무살수(네이버 웹툰)
그림체가 흑백이라서 무린이들이 처음 첩하기엔 다소 힘든 느낌이 있는 앵무살수입니다.
헤비메탈처럼 정통 무협의 향이 강하며,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귀멸의 칼날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웹툰이에요.
장강에서 뱃사공과 생선장수를 하고있는 주인공은 앵무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주인공 노소하는 구파검법의 계승자로 의뢰를 받아 청부살인을 하는 살수였는데요.
중국 고대시대 진나라의 진시황이 불노불사를 염원하여 만든 선근경이라는 비급이 존재하였는데요.
이 선근경이 장미려라는 처자에게 있다는 사실을 흑매단이라는 조직이 알게됩니다.
장미려는 도망치던중 장강을 건너고자 노소하와 만나게 됩니다. 목욕을 하던 중 장미려의 몸에 선근경이 적혀있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떠나던날 장미려는 전병을 만들어주는데 노소하는 어린 시절 추억을 더올리게 되고, 장미려를 지켜주게 됩니다.
호위무사처럼 지키며 여행을 다니는 스토리로 악역과 선역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스토리가 탄탄했어요.
베가본드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나 무협의 진수를 원하는 독자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나노마신(네이버 웹툰)
마교교주의 후계자중 하나인 주인공 천여운은 시기세력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입니다.
그러던 중 미래에서온 후손이 나노머신을 주입하여 준 뒤 사라지게 되고, 나노머신을 마신으로 착각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노머신을 통해 점점 강해지고 동료가 생기는 성장형 스토리에 사이다 같은 전개 때문에 최근 팬들이 굉장히 많아진 작품입니다.
너무나 사이다 같은 전개 때문에 주인공을 팔 수집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후계자들간의 암투 위주로 펼쳐지기에 다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지만 드라마 보듯 스토리 개연성이 뛰어나기에 집중하여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고수(네이버 웹툰)
사파무림의 최강자인 파천신군 독고룡의 제자인 우리 주인공 강룡은 사부님이 돌아가신 뒤 유언을 받들어 중원으로 떠나 복수를 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주막 객점에서 복수의 대상인 파천문 사천왕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이에 황룡산 삼거리 객점의 주막에 취직하여 배달원으로 일하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작화면 작화 액션이면 액션 무엇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웹툰입니다.
고수는 유명한 만화인 용비불패와 세계관이 겹치게 되는데요. 웹툰을 보다보면 용비불패의 주인공들인 용비와 구휘도 나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과 같다는 느낌을 주는 작품이에요.
화산귀환(네이버 웹툰)
화산귀환은 회귀물 무협웹툰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화산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화산은 실제 존재하는 중국의 영산으로 도교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화산파의 시조는 춘추시대 말기의 도가학자인 관윤자이며, 23대 장문인이 한국 여성이라는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화산귀환은 주인공 청명이 여러 동료들과 함께 마교 교주 천마를 죽이나 결국 죽게되나,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거지의 몸으로 환생하게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같은 또래 거지에게 물어본 결과 화산파가 망했다는 말을 듣게되고 화산파로 향하게 되나, 과거의 영광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해가는 문파를 발견하게 됩니다.
100년전 장문인과 수많은 사형제및 사제들이 전부 죽고, 경쟁문파인 종남파가 뒷통수를 치면서 위세를 잃어가게 된것이죠.
이에 청명은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로 결심하게 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이야기입니다.
성장형 먼치킨이라는 점과 감동을 주는 요소요소가 있기에 감명깊게 본 웹툰이에요.
광마회귀(네이버 웹툰)
최근 몇년간 애니메이션의 주 장르로 회귀물이 트렌드였습니다.
이런 흐름이 웹툰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광마회귀는 흑도의 최강자였던 광마가 천마신교의 천옥을 삼킨 후 회귀하여 다시 천하를 호령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무협소설 및 웹툰내에서 주인공의 출신지가 정도의 최강중 하나인 소림사나 무림맹, 화산파출신이거나, 마교출신인 것에 반해 광마회귀는 하오문이라는 다소 약자이미지가 있는 출신지를 소재로 하고 있어요.
참고로 무협물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하오문과 개방이 호늘날 국정원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광마회귀가 독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점은 그림체가 좋다는 점과 스토리 전개가 사이다처럼 시원시원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명언과 노래가사 등을 적재적소에 넣어 응용하였다는 점입니다.
매화꽃잎아래 검술을 펼치는 모습을 보며 “흩날리는 꽃들속에서 매화향이 느껴진거야.” 라고 하는 장면과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대사를 하는 장면 등을 통해 작가의 센스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궁귀검신(카카오 웹툰)
무협하면 대부분 도나 검을 생각합니다.
궁귀검신은 활이라는 병기를 주인공이 다른다는 점에서 다른 무협 웹툰과의 차별성을 더했어요.
활이라는 병기는 장거리 무기로 상대방에게는 원거리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병장기입니다.
판타지적 요소에 비유하면 마법사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악덕스러운 조부와 고난과 역경을 통한 수련행을 떠나고 혼약자를 찾아 중원행을 떠나며, 정도의 길을 걸으며 난세의 영웅이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체는 약간 투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커버할만한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신을 보여줄뿐만 아니라 먼치킨물이기에 액션물 선호가들에게는 호평을 받는 작품이에요.
다만 스토리전개가 다소 답답한 부분이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아비무쌍(카카오 웹툰)
아비무쌍은 특이한 무공을 전수받은 주인공이 자식들을 키우는 내용인데요.
주인공은 무림의 기인을 만나 무공을 전수받지만 아내와 사별하고 세쌍둥이의 아이를 키웁니다.
주인공은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무림인에 비해 자신의 실력을 낮다고 생각하고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주인공을 알아본 사람들로 인해 잦은 충돌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빠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웹툰입니다. 이 만화의 스토리가 육아를 책임지는 아빠가 칼밥먹는 무림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신선한 설정과 주변인들과의 관계, 그리고 아이들이 성장해가며 강해지는 모습들이 재미와 감동을 자아냅니다.
먼치킨도 아닌 성장형 스토리에 내용 전개가 어찌 될지 예측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계속 다음화가 기다려지게 합니다.